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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이트와 함께

ai 시대라서 좋은 점이 있다면, 제 블로그를 드디어 티스토리에서 꺼낼 수 있게 되었다는 점 하나를 당장 들 수 있겠네요. 이 웹사이트는 그렇게 ai의 손을 빌려 제 오랜 옛 블로그들의 글을 싹 가져온 새로운 사이트입니다. 이제 오래된 블로그는 비공개 처리 후 폐쇄할 예정이거든요. 그 사이트에서 많은 것을 썼고, 많은 것들을 생각했던 것도 사실인데, 사실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는게 그 사이트는 광고 달기도 힘들고, 무엇 하나 제 마음대로 붙이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어느 순간 티스토리 블로그의 에드센스가 개악이 되기도 했고, 디자인을 바꾸기 위해서는 html과 css를 좀 배워야 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지기도 했죠. ai의 프론트엔드 디자인이 저로서는 충분히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사이트는 저의 거의 메인 사이트가 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제가 개발하는 앱과 책 소개도 같이 써둘 예정이구요, 지금은 이제 기존의 기록들만 보여지는 공간이긴 하나, 앞으로는 그게 달라져서 저의 포트폴리오 페이지이자, 저를 안내하는 사이트가 될 예정입니다.

저는 사실 글쓰기를 좋아했습니다. 정확하게는, 제가 글을 잘 쓰게 되기를 좋아했고, 기대했고, 그렇게 되기위해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ai가 없던 시대의 글쓰기란 정말 들이 박아야지만 늘어나는 것이었기에, 대학교 1학년때 생각했던 것들이 친구들은 왜이렇게 글을 잘쓰고 나는 왜이렇게 글을 못쓰나 하는 것들이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보면, 저는 그 이후로 거의 7~8년가까이 글쓰기 연습을 하면서 대학을 졸업할 때 즈음에는 그래도 글 다운 글을 거침없이 써내려갈 수 있었어요. 그게 비록 소설은 아니지만, 저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새로운 이 곳에서 열심히 그 생각을 꺼내서 정리해볼 생각입니다. AI를 쓸 필요도 없구요. 저의 생각을 써내려가는데에 AI가 필수적이어야만 한다면 그건 너무 슬프고 비참하고, 매우 뒤떨어진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밖에 스스로에게 말할 것 같아서, 안쓸 것입니다. 굳이 쓴다고 하면 글을 쓰기전 저의 생각을 검증하기 위한 deep research 정도가 아닐까 싶고, 디자인 개선을 위해서 쓸 생각이 있습니다.

저는 일단 조회수를 조금 높여야되니까, 그래도 제 전문 지식이 닿는 영역인 교육에 대해서 좀 조회수 위주의 글을 써볼 예정이구요 ,당장 6월 모평때부터 나오는 시, 소설들에 대해서는 써야곘죠? 그리고 그 이후에는 k-culture에 대한 저의 생각들도 쓸 예정입니다. 아이와 함께 돌아다니는 광주, 전남에서의 여행지도 같이 쓰고자 합니다. 오랜만에 글이라 그런지 떨리네요. 기분도 좋고. 이런게 글 쓰는 맛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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